겨울철 깜짝! 정전기, 이것만 하면 없어져요

겨울철만 되면 건조해진 날씨로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. 밖에 날씨가 춥다고 실내에 난방을 틀면 공기는 더 건조해져 몸이나 물건에 정전기가 더 심하게 생기죠. 깜짝깜짝 놀래고 따끔거리는 정전기를 없애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방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● 세탁 시 중성세제나 섬유유연제 사용

겨울철에 자주 입는 카디건, 스웨터, 니트는 정전기를 잘 발생시키는 합성 섬유로 만들어집니다. 때문에 이를 세탁할 때 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한다면 섬유가 손상되어 정전기가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. 이럴 땐 중성세제를 사용하거나 헹굼 과정에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정전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. 요즘에는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스프레이도 있으니 착용하기 전에 뿌려도 됩니다.

 

 

 

 

요즘 필수로 사용하는 건조기 사용 때 양모볼을 같이 넣어 건조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. 건조기를 돌릴 때 양모볼이 같이 튀어 다니면서 옷을 지속적으로 두들겨서 남아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털어내고 옷들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도와 정전기 발생을 줄여줍니다.

 

 

 

 

● 옷 소매 끝에 클립 붙이기

건조한 겨울철에는 옷감이 서로 부딪쳐서 정전기가 발생합니다. 이 경우 소매 끝이나 스커트 밑단에 클립을 끼우면 피뢰침 역할을 하여 전류가 흐르게 할 수 있으므로 옷의 정전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 

 

● 문을 열때 먼저 열쇠나 손톱으로 톡톡 건드리기

자동차 문을 열 때나 문 손잡이를 열 때, 정전기로 인해 놀라는 일이 많죠. 이럴 때는 열쇠나 손톱으로 손잡이를 톡톡 두드려주고 문을 열면 정전기를 일으키는 것이 현저히 줄어듭니다. 또한 손톱에는 신경 조직이 없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하더라도 느낄 수 없어 물건을 만지기 전에 손톱 먼저 닿게 한다면 정전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● 옷을 벗을 때 양말부터 벗기

정전기는 옷을 벗을 때에도 자주 발생합니다. 이때 양말을 먼저 벗는 것만으로도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. 뭔 소리인가 할 수도 있지만 맨발인 경우 몸에 남아 있던 전기가 발을 통해 땅으로 흐르기 때문에 정전기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● 피부, 머리카락 정전기 없애기

1. 머리카락은 자연바람으로 말리자

건조한 겨울철에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모발과 두피가 더 건조해져 정전기가 더 잘 발생합니다. 머리를 말릴 경우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으며,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온도가 낮은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 

 

2. 트리트먼트 및 피부보습제 사용

피부가 건조할 수록 정전기는 당연히 더 잘 발생하죠. 평소 바르던 보습제품보다 더 강력한 겨울철 보습제품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아요. 미끌거리고 답답해서 바르지 않았던 풋 크림도 챙겨 바르신다면 현저히 정전기가 줄었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.

머리는 샴푸 후 마무리 단계에서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머리를 말릴 때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면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정전기의 경우 헤어 미스트를 뿌리거나 스프레이기에 물을 묻혀 머리카락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3. 나무 빗 사용

정전기가 발생한 상태에서는 빗질을 하지 마세요.

정전기가 없어진 후에 빗을 사용하거나 헤어 에센스나 물을 살짝 묻혀 머리를 빗습니다. 이때 금속이나 플라스틱 빗은 머리카락에 정전기를 유발하므로 나무나 고무로 된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정전기가 너무 자주 반복되면 그 자극으로 인해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내 습도를 50~60%로 유지하고 항상 촉촉하게 수분을 유지합니다.

 

정전기를 없애는 방법 정리

· 세탁 시 중성세제나 섬유유연제 사용
· 옷소매 끝에 클립 붙이기
· 문을 열 때 먼저 열쇠나 손톱으로 톡톡 건드리기
· 옷을 벗을 때 양말부터 벗기
· 머리카락은 자연바람으로 말리자
· 나무 빗 사용
· 실내 습도 50~60% 유지
· 핸드크림으로 손은 항상 촉촉하게
· 보습제품으로 피부 수분 유지